카테고리 없음

나혼자산다 김대호 아나운서 위생 논란

hedera101 2024. 4. 20. 06:58



4월 19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542회에서는 김대호의 위생 논란이 터졌다. 

이날 김대호는 화제가 된 기안84의 빨대 돌려 쓰기 위생 논란을 두고 "(그렇게 먹으면) 간염 걸린다. 예전엔 기안84와 나를 비슷하게 생각하셔서 답답했다. 근데 빨대 사건 이후로 완전 양극단으로 노선 정리된 거 같아 속이 편하다"며 선을 그었다.



하지만 곧 김대호는 햄버거를 먹다가 끼고 온 목장갑으로 입을 닦는 모습으로 무지개 회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김대호는 "그게 빨대랑 뭐가 다르냐"고 같이 먹던 코드쿤스트가 지적하자 "빨대랑 다르다. 나는 내 거 네 거가 있지 않냐. 같이는 안 쓴다. 난 기안84랑은 다르다"고 주장했다.

 

코드쿤스트는 김대호에게 받은 목장갑으로 입을 닦으면서도 "깜짝 놀랐다. 그 장갑이 심지어 새 장갑이 아닌 걸로 느껴졌다. 사용감이 느껴졌다", "장갑에 이미 한번쯤은 닦았던 흔적이 남아있더라"고 말해 무지개 회원들이 인상 찌푸리게 만들었다. 키는 "이거를 그냥 공식 계정에서 다뤄보자"며 누가 더 더러운지 우열을 가려보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햄버거를 다 먹고도 김대호는 놀라운 위생 관념을 보여줬다. 손을 닦기 위한 의도로 목장갑 안에 손을 넣고 비빈 것. 키가 "다시 써야 하지 않냐"며 경악하자 김대호는 "나중에 빠니까"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전현무와 박나래는 "빨대가 나은 것 같다"며 김대호를 손절했다. 

한편 김대호와 함께 목장갑 손 닦기 기행을 함께 한 코드쿤스트는 "솔직히 그 앞에서는 괜찮은 척했다. 손은 닦여도 냄새가 남잖나. 저 형은 냄새를 못 맡는 사람인가라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놓아 웃픔을 안겼다. 



김대호가 손 닦은 목장갑을 조금 털고 다시 주머니에 넣자 박나래는 "MBC 물세를 철저하게 아껴준다"며 MBC와 한몸같은 직장인 김대호의 알뜰살뜰 면모에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