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미스코리아 출신 아나운서 서현진(43세)이 출연했다.
서현진은 6살 아들을 등원시킨 후에 “아들이 컨디션이 안 좋으면 떨어지기 싫어한다”고 말했다. 6살 아들이 쓴 손편지에는 “나 엄마 너무 사랑해. 엄마랑 매일 같이 놀래”라고 적혀 있었고, 현영은 “엄마 껌딱지”라고 반응했다.
신승환은 “6살이 한글 떼고 편지를 쓰면 천재 아니냐”고 놀랐고 서현진은 “아니다. 많이 시켰다”고 했다. 현영은 “대단하다. 아기 사랑이 엄청나서 모유 수유를 오래했다고?”라고 질문했고, 서현진은 “애가 4살 때까지 했다. 34개월”이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현영은 “애가 다 먹고 나서 ‘엄마 잘 먹었습니다, 배부르다’ 인사하지 않았냐”고 농담했고 서현진은 “저도 이렇게까지 먹일지 몰랐다. 제가 빨리 자고 싶어서 누워서 수유를 했다. 루틴처럼 돼서 커서도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약간 찡찡거리더라”고 습관이 돼 오래 모유수유했다고 했다.
서현진은 “애를 달래서 해야 하는데 귀찮다, 먹어라 이런 느낌으로 하다 보니 4살까지 먹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