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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유지니아 개관

centmos 2024. 2. 14. 09:58

유진그룹 계열사인 동양이 국내 최대 규모의 콘텐츠 제작 시설인 ‘스튜디오 유지니아’를 개관했다. 이 시설은 다양한 형태의 촬영에 최적화된 제작시설로, 종편 및 대형 제작사들의 콘텐츠 제작에 활용될 예정이다. 동양은 K콘텐츠 중심기지로 스튜디오 유지니아를 육성할 방침이라 밝혔다.

주요 포인트

  • 유진그룹 계열사인 동양이 국내 최대 규모의 콘텐츠 제작 시설인 ‘스튜디오 유지니아’를 개관하였다.
  • 스튜디오 유지니아는 다양한 촬영 형태에 최적화된 제작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종편 및 대형 제작사들의 콘텐츠가 제작될 예정이다.
  • 동양은 K콘텐츠 중심기지로 스튜디오 유지니아를 육성할 계획이다.

유진그룹 소속인 동양이 국내 최대 규모의 콘텐츠 제작 시설인 '스튜디오 유지니아'를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에 개장한다고 2024년 2월 13일 밝혔다.

이 신규 스튜디오는 대지면적 약 2만8760㎡, 연면적 약 1만3343㎡로 스튜디오 4개 동과 운영 및 지원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연면적으로는 축구장 두 개 정도의 크기를 자랑하며, 각 스튜디오는 2149~3637㎡의 면적과 유효 층고 15m(단일 동은 13m)를 갖추고 있다. 이는 예능, 음악, 영화, 드라마, 공연, 시각 특수 효과(VFX) 등 모든 형태의 촬영에 최적화된 제작 시설을 제공한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동양은 2021년부터 콘텐츠 산업의 성장과 이에 따른 스튜디오 수요 증가를 예측하고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스튜디오 개발을 추진해 왔다. 이 과정에서 사용자들의 만족도와 지역 주민들의 활용 가능성을 고려하여 시설을 디자인하였으며, 일반적인 외관에서 벗어나 모던한 디자인과 중앙 공원 등을 적용하여 즐거운 공간을 조성했다. 시설 설계는 종합 건축사 사무소인 디자인캠프문박디엠피가 담당했다.

스튜디오 개관과 동시에 종편 및 국내 대형 제작사들의 핵심 콘텐츠가 이곳에서 제작될 예정이다. 넷플릭스 드라마 '더글로리' 제작에 참여한 웨스트월드가 VFX 전용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다양한 대작 촬영을 계획하고 있다.

동양 관계자는 "스튜디오 유지니아는 '유진에서 만드는 새로운 세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최적의 인프라와 편의 시설을 갖추어 양질의 콘텐츠 생산을 위한 K콘텐츠 중심지로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