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8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서울 시내 유명 5성급 호텔에서 근무하던 20대 남성 B씨는 A씨를 비롯해 다수의 투숙객과 직장 동료 등을 상대로 객실 내부에서 불법촬영을 저지른 사실이 밝혀졌다. 해당 호텔은 국내에서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대형 호텔이다. 투숙객들의 짐을 나르는 일명 '벨맨'으로 일하던 B씨는 계약직으로 1년간 일한 뒤 정직원으로 전환돼 교육 받던 지난해 10월 30일, 직원 화장실에서 여직원을 상대로 불법촬영을 하다 범행이 들통나 호텔 측의 신고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사건 직후인 11월 초 호텔에서 해고됐지만, 경찰 조사 과정에서 근무하는 동안 투숙객이 객실을 비운 사이 속옷이나 신분증 등을 촬영했던 행적까지 밝혀지면서 객실 내부에서 벌인 범행도 수면 위로 드러났다. 이에..